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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이 지난주 방류가 개시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명치을 '오염처리수'로 공식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 수산물 소비 활성화 위한 수협-급식업체 협약식
▶ 국민의 힘 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염수 관련 용어는 이제 오염처리수로 공식화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변인은 일본에서 오염된 걸 처리해 방류하는 거니까 오염 처리수 사태라 불러야 한다면 오염처리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쓰는 공식용어라고 설명했습니다.
▶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위원장도 이날 '수협·급식업계간 수산물 소비 상생 협약식을 가진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염처리수가 맞다며 정치공세를 위해 오염수라 부르고, 핵폐수라 부르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 수산업계 : 수산업계에서는 아예 '오염'을 빼고 '처리수'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수협중앙회장은 '이시간 이후로 모든 우리 어업인은 오염수에서 처리수로 명칭을 변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과학적으로 증명된 다핵종 제거설비로 정화해서 나가는 물을 자꾸 오염수, 오염수 하니가 여기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국민들을 호도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국무조정실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 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정부가 총체적인 용어를 전환하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정부는 아직 오염수라는 명칭을 사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국민의 힘 당에서는 어민들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전향적인 표현을 한 것이라면서 총칭할 때 오염수라는 표현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당은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수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한 급식 공급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기업 구내식당 급식에서 우리 수산물 활용을 확대하는 한편, 국회 내 식당에서도 수산물을 추가로 소비할 수 있도록ㄱ 국회 사무총장과 논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 초,중,고등학교 급식 : 학부모들의 불안을 고려해 수산물 소비확대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2. 방사는 수치 검사
▶ 국민의 힘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문제 제가를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에 대해 내년 4월 총선 전에 바닷물 방사능 수치를 함께 검사하자고 거듭제안했습니다.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7개월째가 되는 내년 3월 24일 양당 입회하에 제주 앞바다에서 물을 채취해 방사는 수치를 검사하자며 빨리 답을 달라 촉구했습니다.
▶반일 감정과 핵에 대한 공포감으로 선전 선동을 이용하는 저열한 정치 행위를 국민은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오염수와 처리수에 대한 정부입장
▶ 정부의 공식 입장은 총체적으로 부를 때는 오염수라고 부른다.
▶ 해수부는 '결과적으로 이 부분은 국익차원에서 오염수와 처리수, 어느 단어가 더 도움이 되는 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결정되어야 할 부분'이라며 강조했습니다.
▶ 해수부에서는 당연히 우리 어민과 수산업계의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외면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정부가 나서서 오염수라고 표현을 쓰는 것에 대한 불만이 많다는 목소리를 지난주 일일 브리핑에서 설명했다고 했습니다.
▶ 해수부는 도쿄전력 측 데이터 검토 결과, 계획대로 방류가 이루어지고 있슴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 해수배관 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리터당 179 ~ 210 베크럴의 방사능이 측정돼 배출 목표치인 리터당 1599Bq를 만족했다고 밝혔습니다.
▶ 해수부는 일부 언론 등에서 우려를 제기하고 있는 오염수 희석 비율과 관련해 '방류계획상 도쿄전력이 임의로 희석비율을 극단적으로 낮추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 해수부는'일본측이 제시하는 1일 해수 취수량이 약 26만㎥이고 1일 최대 오염수 이송량은 500㎥이며, 이때 희석비율이 약 1: 520'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방류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520의 희석비율을 유지햐야 하므로, 방류중인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가 갑자기 높아질 우려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