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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식중독예방 ]
오늘은 3 복중 초복입니다. 복날이 되면 기력이 떨어져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보양식을 많이 드시죠. 특히 초복은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하는 데요. 초복날 드시는 보양식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식중독으로 고생한다는 것 아시나요?
식약처에서는 닭, 오리 등 가금류에서 발견되는 캠필로박터 세균에 의한 식중독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한 음식섭취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캠필로박터 세균으로부터 예방법
캠필로박터는 닭, 오리 등의 가금류와 야생조류 등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입니다. 도축과정 중 식육으로 옮겨지기 쉬우며 주요 증상은 복통, 설사, 발열 등이 있습니다.
최근 5년간 캠필로박터로 인한 식중독은 88건 발생했으며 환자 수는 2157명이었습니다. 년중 7월에만 전체 환자 발생수의 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닭고기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하거나, 닭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어 교차오염으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구분보관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① 음식을 조리하기 전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을 씻어야 합니다. 생닭 등을 만진 후에도 반드시 다시 손을 씻은 후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합니다.
② 생닭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나 이미 조리된 음식에 튀어 오염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③ 냉장고에 보관 시에는 생닭의 핏물이 다른 식품을 오염 시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의 제일 아래칸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④ 삼계탕 등을 조리할 때는 캠필로박터균 등의 교차오염을 막기 위해 생닭을 손질하기 전에 채소류를 먼저 다듬어 준비하고 칼, 도마 등 조리도구를 육류, 생선, 과일, 채소 등 식재료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조리 시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해야 합니다.
2. 식중독 발생원인 1위 채소
보통 일반인들은 식중독 하면 떠올리는 것이 상한 회나 고기 등을 섭취해 감염된다고 생각하십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채소에서 가장 많이 식중독이 발생됩니다. 그 원인은 세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채소로 인한 식중독
▶충분한 세척이 이루어지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면 식중독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샐러드나 겉절이와 같이 익히지 않은 채소를 사용한 조리음식을 섭취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병원성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물로 세척한 후 즉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채소보관법
채소를 보관할 경우 냉장보관이 필요합니다. 부추를 세척한 후 실온에서 12시간 보관한 경우 식중독균이 평균 2.7배로 높아졌습니다.
1. 식중독원인
음식물의 식중독은 병원성 세균, 독소, 바이러스, 프리온, 기생충, 화학물질, 자연독 등으로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여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이러한 오염은 음식물의 부적절한 취급, 준비, 저장으로 인해 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채소류를 간과히 여기는 인식 때문에 잘못 저장된 채소섭취에서 비롯되는 식중독사고가 많다는 점을 상기시켜 드립니다.
2. 식중독 증상
주된 증상은 구토, 설사, 복통,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탈수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의 심각성은 오염된 음식의 양과 종류, 개인의 건강상채에 따라 다릅니다. 대게 특별한 치료 없이도 며칠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식중독 예방
▶ 손 씻기 : 식중독 예방의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 음식 깨끗하게 다루기 : 오염된 음식과 접촉한 도구는 반드시 소독하세요
▶ 음식 신선하게 보관하기 :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얼름
▶ 동물성 식품 익히기 : 익히면 병원성 세균은 박멸됩니다.
▶ 오염된 물 마시지 않기 : 끓여 마시거나 정수기 사용
이상으로 본 포스팅을 마치며, 올여름 식중독사고 없이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